야노 시호, 日 배우 미우라 하루마 추모 "편안히 잠들기를"

지난 18일 사망한 일본 배우 미우라 하루마 (사진=T-JOY 제공)
일본 배우이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로 유명한 야노 시호가 최근 사망한 배우 미우라 하루마를 추모했다.

야노 시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글을 올려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야노 시호는 "미우라 하루마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와 안면 있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큰 충격을 받았고, '그가 왜?'라고 하는 의문이 좀처럼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환영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더 이상 그 누구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랍니다. 미우라 하루마씨가 편안히 잠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18일 미우라 하루마가 도쿄도 미나토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있었고, 경찰은 미우라 하루마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97년 NHK 드라마 '아구리'를 통해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문한 미우라 하루마는 드라마 '파이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언페어', '14세의 어머니', '빈곤남자 본비맨', '고쿠센 3', '갈릴레오 제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블러디 먼데이' 시리즈, '고쿠센 3학년 D반 졸업 스페셜 2009', '사무라이 하이스쿨',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기묘한 이야기 2011년 가을 특별편',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즈', '라스트 신데렐라', '내가 있었던 시간', '살인 편차치 70'와 영화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 '영원의 제로', '동경공원', '너에게 닿기를', '고쿠센 더 무비', '숲의 학교', '캐치 어 웨이브', '나오코', '연공 :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내일까지 5분전', '진격의 거인' 등 여러 작품의 주연을 맡았다.

제31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에란도르상 신인상,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시아스타상 등을 받은 미우라 하루마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스타였다. 그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돈이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에 출연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