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부부 '사랑꾼'답지 않던 싸늘함의 실체

사진=SBS 제공
'사랑꾼'으로 불리는 배우 하재숙과 이준행 부부가 평소답지 않은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청자들을 불안케 했으나, 이는 결국 쓸데없는 걱정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하재숙, 이준행 부부가 등산하는 과정에서 빚어내는 마찰을 부각시켰다.

이준행과 달리 등산을 싫어하는 하재숙은 남편의 설득 끝에 마지못해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이준행은 하재숙이 화장실에 간 사이 말도 없이 사라졌다. 하재숙은 연락 두절된 이준행 때문에 당황했고, 결국 분노가 폭발했다.

이준행이 말도 없이 사라진 것은 아내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이준행은 800m 거리를 순식간에 뛰어 올라가 과거 프러포즈 때 사용했던 현수막을 두 사람의 목적지인 비룡폭포 정상에 걸어뒀다.

이준행은 아내 하재숙을 데리고 다시 목적지로 향했다. 해당 현수막에는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게 해준 당신은 제게 너무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하재숙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그것도 모르고 잔소리했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준행은 "괜찮다. 잔소리해도 된다. 이 좋은 날 왜 우나. 어디든지 같이 갈 건데"라고 위로했다.

제작진은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동상이몽2'에서 잠시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하재숙도 이날 방송을 통해 "즐거운 추억이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편을 향해서도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발맞추면서 재밌게 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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